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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방사능차단 주말이 중대고비
일본 도호쿠(東北) 대지진에 직격탄을 맞은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사태가 이번 주말 최대 고비를 맞을 전망이다. 일본 당국은 18일 원자로에 육지와 공중에서 해수를 대량 살포, 핵연료봉을 식히는 동시에 냉각 시스템 복구를 추진하는 ‘투 트랙’ 작전에 나선다.원전 운용사인 도쿄전력은 이날 오전 9시 기자회...
2011.03.18 11:41
옥수수·밀 등 급반등 러시...재건사업 기대 구리도 강세
일본 대지진의 여파로 상품 시장이 출렁이고 있다. 일본 대지진과 원자력발전소 방사능 누출 공포로 급락했던 농산물 가격과 구리 등은 17일 일제히 급반등했다. 전문가들은 향후 막대한 규모의 일본 재건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구리 등이 앞으로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옥수수ㆍ밀 5개월래 하루 최대 상...
2011.03.18 11:39
글로벌 파장우려 엔高 총력저지 ‘의기투합’
일본이 2차 세계대전 이후 최고치로 폭등한 엔화가치를 저지하기 위해 선진 7개국(G7)의 공조 합의를 얻어 18일 외환시장에 직접 개입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도쿄 외환시장에서는 18일 오전 9시55분 현재 달러화에 대한 엔화 환율이 개장 이후 단숨에 2.02엔이 상승, 81.23~81.26엔대로 회복했다. 엔화 환율은 지난 16일 뉴...
2011.03.18 11:37
1·2호기 전력선 복구 했지만…정상화까진 ‘산넘어 산’
폭발충격 시스템 손상 가능성냉각펌프 가동 속단 어려워냉각수 공급이 최상 시나리오작업 최대 몇주간 지속될수도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사태가 ‘전력 복구’ 소식에 희망적인 새 국면을 맞고 있다.이번 원전 위기는 지난 11일 도호쿠(東北) 지진으로 발전소 전기공급시스템이 파괴되면서 냉각장치 가동이 멈...
2011.03.18 11:33
“연료봉 식혀라”…‘최후의 작전’ 계속된다
헬기·소방차로 바닷물 살포“당신을 믿는다” “결사대”…인터넷 게시판 격려 쇄도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의 냉각수 투입 작업은 전시의 특공작전을 방불케 했다.17일 오전 일본 자위대는 헬리콥터로 40분 동안 4회에 걸쳐 물을 투하했지만 사실상 원전 주변의 방사능 수위는 변화가 없었다. 이날 오후 자위...
2011.03.18 11:33
민단 “재일동포 297명 연락 두절”
교민피해 현황 최초공개지방본부 신병파악 총력일본 동북 지역 대지진으로 297명의 재일동포가 연락두절된 것으로 확인됐다. 재일본대한민국민단은 각 현에 위치한 지방본부를 중심으로 이들의 신병파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8일 민단에 따르면 일본 동북부 지역 대지진 이후 연락이 두절된 재일동포(17일 오후 2시 기...
2011.03.18 11:29
마스크로 뒤덮인 도쿄…신주쿠 거리는 어둠에 묻혔다
시민 절전 자발적 참여최악 정전사태는 없어방사능 공포 날로 확산생필품은 품귀현상 심화한국영사관 종일 북새통피해지역 약탈 소문도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로 인한 일본의 전력난이 도쿄의 중심부 신주쿠의 밤풍경을 바꿔놓았다. 하루 유동인구가 400만명에 달하고, 초대형 백화점과 가부키초(歌舞伎町)의 휘황찬란한 네온...
2011.03.18 11:29
“안부전화 고맙지만…잦은 연락에 업무지장”
한국에서 언론을 통해 일본 대지진을 보는 느낌과 일본에서의 실제 상황은 좀 다를 수 있다. 한국에서는 대지진의 여파와 방사성 물질 오염 우려로 도쿄도 위험한 게 아니냐고 걱정하지만, 수십년 도쿄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차분하게 일상에 집중하려 노력 중이다. 불안하고 걱정스러운 마음은 의식적으로 접어뒀다. 도쿄에...
2011.03.18 11:25
쓰나미에도 아내손 ‘꽉’…열도 감동시킨 노부부 사랑
쓰나미도 70대 노부부의 사랑을 갈라놓지 못했다. 70대 남편은 15m 해일과의 사투 속에서도 끝까지 아내의 손을 놓지 않았다. 파랗게 부어오른 아내의 오른손이 지아비의 50년 사랑을 조용히 말해주고 있었다. 18일 산케이신문은 20년 전 백내장으로 시력을 잃은 아내를 위해 해일과 맞서 싸운 70대 지아비의 감동 스토리를...
2011.03.18 11:24
<日대지진>대지진에 ‘백발’ 아나운서도 컴백
일본 동북부를 강타한 대지진과 쓰나미로 상처입은 일본인의 마음을 한 ‘백발’ 아나운서의 목소리가 달래주고 있다.주인공은 일본 공영방송 NHK의 토사카 준이치(40) 아나운서. 1997년 NHK에 입사한 뒤 아침뉴스와 오후6시 뉴스 등을 두루 진행하며 ‘마로’라는 별명까지 얻을 정도로 열혈 팬을 보유한 스타 아나운서다....
2011.03.1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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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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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억 허공으로 날아갔다…재개발 휘청에 나온 특단의 대책 [부동산360]
서울 중랑구 중화동 일대 중화3재정비촉진구역의 재개발 사업이 기약 없이 미뤄지자 서울시가 갈등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중화3구역 재개발 부지는 브리지론(초기 토지비 대출) 만기 연장과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전환에 실패해 공매로 넘어갔지만, 연이은 유찰로 수의계약을 기다리는 상태다. 시는 소유권 변동 후 사업을 빠르게 정상화 시킬 수 있도록 중재에 나선다. 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중랑구 중화동 303-9번지 일대 중화3구역 재정비촉진구역에 정비사업 코디네이터를 파견할 계획이다. 정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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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