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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때문에 경제 나빠져”…취임 후 첫 “경제 악화” 여론 우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이후 최대 치적으로 내세워왔던 ‘경제’ 분야에서조차 좋지 못한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 경제가 악화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미국인이 ‘경제가 나아지고 있다’고 보는 미국인보다 더 많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향후 미국 경제 상황이 트럼프 대...
2019.08.29 10:01
美국방 “北미사일 시험에 과잉반응 안할 것…외교의 문 안닫아”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은 28일(현지시간) 최근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발사 시험을 우려하지만 과잉반응은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또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외교를 통한 정치적 합의라며 외교의 문 역시 닫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에스퍼 장관은 취임 한 달을 맞아 이날 가진 기자...
2019.08.29 09:06
페루 유적지서 제물로 바쳐진 어린이 227명 유해 발굴
페루의 옛 치무 문명 유적지에서 제물로 바쳐진 어린이들의 유해 227구가 발굴됐다.28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유해가 발굴된 곳은 페루의 수도 리마에서 북쪽으로 700㎞가량 떨어진 해변 관광 도시인 우안차코의 유적지다.지난해부터 발굴 작업을 진행해온 고고학자 페렌 카스티요는 AFP에 “제물로 희생된 어린...
2019.08.29 09:06
美국방부 차관보 "지소미아 사전통고 없었다"
[헤럴드경제]랜들 미국 국방부 아시아·태평양 안보 담당 차관보는 한국 정부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을 사전에 미국에 알리지 않았다고 주장했다.슈라이버 차관보는 28일 보도된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정부의 지소미아 종료 결정 과정에 대해 "구체...
2019.08.28 21:36
트럼프, 美 최대 국유림 벌채 허용 움직임…논란 예고
[헤럴드경제]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최대 국유림인 알래스카 통가스 숲에서 벌목을 허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여 논란이 예상된다.27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이달 초 소니 퍼듀 미 농무장관에게 통가스 국유림을 보호 구역에서 제외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보도했다.트...
2019.08.28 20:45
佛, EU 집행위원 후보 굴라르 지명
[헤럴드경제]프랑스 정부가 유럽연합(EU) 집행위원 후보로 실비 굴라르 프랑스중앙은행 부총재(54)를 지명했다.프랑스 대통령실인 엘리제궁은 28일(현지시간) 유럽의회 의원을 역임한 굴라르 부총재를 EU의 집행위원 후보로 지명했다고 밝혔다.모국어인 프랑스어는 물론, 독일어, 영어, 이탈리아어가 능통한 것으로 알려진 ...
2019.08.28 20:37
무역전쟁 직격탄…트럼프 지지 美농민들 등돌리나
중국과의 무역전쟁에서 때아닌 치명타를 맞고 있는 미국 농민들이 “정부가 우리를 지옥같은 상황에 빠트렸다”며 트럼프에 등을 돌리려하는 민심 이반이 포착됐다.27일(현지시간) 더힐 등 복수의 미국 매체들 보도에 따르면 아이오와주 옥수수 재배자협회(ICGA)는 이날 “중국과의 무역전쟁이 1년을 넘어가...
2019.08.28 18:17
日규슈 400㎜ 넘는 ‘역대급 폭우’…120만명에 대피령
일본 규슈 지방에서 하루 강수량이 400㎜를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48만여 명이 대피했다.일본 기상청은 28일 오전 5시30분께 규슈 지역 후쿠오카, 사가, 나가사키(長崎) 3개 현에 호우특별경보를 발령하고, 48만명에 대해선 즉시 대피 지시가 내려졌고, 73만명에게는 대피령을 내렸다. 호우특별경보는 일본 기상청이...
2019.08.28 15:52
트럼프의 '오락가락' 對中 행보에도 시장은 '침착'…왜?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전쟁이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하면서 세계 경제 불확실성에 대한 시장의 불안감이 높아지고는 있지만, 정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거듭된 '즉흥 발언'에 대한 시장의 반응만큼은 예전같지 않은 분위기다. 과거 트럼프의 발언 하나로 '천국'과 '지옥'을 오갔던...
2019.08.28 15:37
홍콩 경찰, '송환법 반대 시위' 80일간 883명 체포
홍콩 경찰이 12주째 진행된 송환법 반대 시위에서 900명에 가까운 사람을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홍콩 경찰은 27일 기자회견을 통해 경찰이 6월 9일 이후 80일 동안 883명을 체포했으며 이 가운데 136명은 기소됐다고 밝혔다고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가 28일 보도했다.체포된 시위 참가자 가운데는 미성년자도 있으며 최연...
2019.08.2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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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