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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작가와 함께 ‘현대사진의 매혹’에 빠져볼까
바야흐로 ‘전 국민이 사진작가’인 시대다. 너나없이 카메라를 소유하고 수시로 사진 찍기에 골몰한다. 우리나라 국민처럼 사진 찍길, 그리고 사진 찍히길 좋아하는 국민도 흔치않다. 그런데 정작 삶의 일거수 일투족을 사진으로 부지런히 담아내 작업하는 이 시대 젊은 작가들이 꽤 많이 포진해 있다는 사실은 잘 모른다....
2011.01.06 12:09
두개의 낡은 소파, 쩡판즈가 수집한 송이거의 그림
중국의 신예 화가 송이거(Song Yige,31)의 개인전이 오는 7일 서울 신사동 갤러리현대 강남(대표 도형태)에서 개막된다. 이번 전시는 세계가 주목하는 중국의 현대미술가 쩡판즈(47, Zeng Fanzhi 曾梵志)의 주선 아래 성사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송이거 작품전 오프닝 참석을 위해 5일 송이거와 함께 내한한 쩡판즈는 “사...
2011.01.06 12:02
매진, 매진, 매진…말러를 입은 정명훈의 힘
서울시립교향악단의 공연들이 송년에 이어 신년도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시향이 선보이는 ‘마스터피스 시리즈’ ‘명 협주곡 시리즈’의 예매도 늘었다. 5년 넘게 서울시향을 이끌며 연주로 믿음을 쌓아온 마에스트로 정명훈의 힘이 말러시리즈와 맞물려 빛을 발하고 있다.지난해 송년음악회 매진의 열기는 6일 ...
2011.01.06 12:01
<작가들이 그린 자화상>검게 타버린 지독한 鄕愁…붉은 새는 그 마음 알까…
#그림을 낚는 강태공=나는 화가가 되고자 했던 사람은 아니다. 포천군 면사무소에서 결핵관리요원으로 일하던 어느 날 ‘파독 간호보조원 모집공고’를 보고 1970년 독일로 떠나 외로움을 달래려고 그렸던 그림이 우연히 알려지는 바람에 작가가 됐다. 병원측 주선으로 전시를 했고, 함부르크 국립대학에 입학해 6년간 밤에...
2011.01.06 11:58
서울에 산토리니가 생겼다고?
서울 홍익대 앞의 복합문화공간 ‘산토리니 서울’이 문을 열고 개관전을 마련했다. 미술재료 전문점인 호미화방 건물 지하층에 들어선 산토리니 서울은 ‘눈속임 미술’ 상설 전시장인 트롱프뢰유 뮤지엄을 중심으로 갤러리 3곳, 고양이를 테마로 한 고양이미술관 등으로 구성됐다. 이 중 갤러리에서는 윤다미와 이우일의 ...
2011.01.06 11:45
말러를 입은 정명훈의 힘!
서울시립교향악단의 공연들이 송년에 이어 신년에도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시향이 선보이는 ‘마스터피스 시리즈’ ‘명 협주곡 시리즈’의 예매도 늘었다. 5년 넘게 서울시향을 이끌며 연주로 믿음을 쌓아온 마에스트로 정명훈의 힘이 말러시리즈와 맞물려 빛을 발하고 있다.지난해 송년음악회 매진의 열기는 6일...
2011.01.06 10:46
쩡판츠가 주목한 신예 송이거 “내 마음 움직인 화가는 딱 둘이죠”
인간의 내면을 고요히 탐닉해온 중국의 신예작가 송이거(31, Song Yige)가 첫 한국전을 갖는다. 송이거는 서울 신사동 갤러리현대 강남(대표 도형태) 초대로 7일부터 작품전을 연다.송이거는 중국을 대표하는 현대미술가 쩡판즈(47, Zeng Fanzhi)가 발굴한 신예. 지난해 베이징 아트미아(ARTMIA) 갤러리에서의 첫 개인전과,...
2011.01.06 10:43
유년의 체험, 맨얼굴을 보여주다
낡은 소파·빛바랜 욕조·여행가방단조로운 그림 속 진한 ‘회화의 맛’쩡판즈 “생활에 대한 풍부한 감성 신선”인간의 내면을 고요히 탐닉해온 중국의 신예작가 송이거(31, Song Yige)가 첫 한국전을 갖는다. 송이거는 서울 신사동 갤러리현대 강남(대표 도형태) 초대로 7일부터 작품전을 연다.송이거는 중국을 대표하는 ...
2011.01.06 10:20
<새책>제대로 버려야 집중력 높일수있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집중력을 잃어가는 직장인을 위한 집중력 안배술을 들려준다. 여기에도 20/80 파레토법칙이 적용된다. 무엇을 버릴까가 먼저다. 그러나 무엇보다 정보를 ‘제대로’ 버리는 것이 요체다. 저자는 문서작업과 복사, 잔심부름, 일상적인 전화통화가 가장 큰 낭비요소라고 지적한다. 덜 중요한 업무를 제거...
2011.01.06 10:15
<새책>어린이 눈높이로본 ‘남극의 눈물’
환경 자연과학 분야 프리랜서 저널리스트인 저자가 ‘하얀 사막’이라 불리는 남극 체험을 바탕으로 펴낸 남극이야기. 단순한 체험일기가 아닌 남극의 생태, 환경과 관련한 정보와 지식이 가득하다. 친근한 그림과 사진을 동원해 딱딱한 설명 대신 차근차근 알기 쉽게 일러주는 얘기는 전문적이면서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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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사생활 논란 최민환, ‘강남집’ 38억에 팔았다…25억 시세차익 [부동산360]
최근 사생활 논란에 휩싸이며 아이돌 밴드 FT아일랜드에서 잠정 탈퇴한 최민환이 38억원에 주택을 매도하는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14일 확인됐다. 해당 주택은 최민환이 약 10년 전에 12억원대에 매입한 곳으로, 단순 계산하면 시세차익이 20억여원인 셈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강남구 율현동 모처에 있는 한 단독주택은 지난 8월 중순 38억원에 거래됐다. 해당 거래는 현재까지 계약 해제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아직 부동산 등기부등본에는 기재되지 않았다. 이 주택은 최민환이 2015년 당시
부동산360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내려도 오르는 금리…이제 재정전쟁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플라톤은 국가를 구성하는 계층을 지배자, 군인, 생산자로 나눴다. 세 계층이 각각 지혜, 용기, 절제의 덕으로 조화를 이루면 그 국가나 사회는 정의롭게 된다고 플라톤은 주장한다. 이 때 조화란 용기와 절제가 이성(지혜)에 의해 통제받는 상태다. 정치가 권력기관의 남용이나 생산자의 탐욕에 휘둘린다면 국가의 조화는 이뤄지기 어렵다. 재정도 국가의 중요한 행위다. 재정 정책이 지혜롭게 펼쳐지지 못하고 특정 계층의 이해에 종속되거나 포퓰리즘에 흔들린다면 나라 살림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 요즘 채권 시장이 난리다.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