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
News
정치
경제
사회
국제
IT/과학
생활/문화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지역뉴스
호남취재본부
대구&경북
PR Newswire
Special Section
D;Con
HeMil(밀리터리)
기획기사
H.Insight
Global Insight
오운완(운세/사주)
●
실시간 뉴스
기획기사
신문구독
뉴스레터
공연
“장례식장 같은 공연장, 유머가 필요했죠”
엄숙하기만 하던 클래식 연주회가 ‘유머’를 입었다. 모차르트 교향곡 사이로 영화 ‘제임스 본드’가 끼어들고,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을 연주하다 ‘올 바이 마이셀프’를 부른다. 난데없이 피아노 밑에 들어갔다 머리를 쿵 찧으면 객석엔 웃음이 전염된다. 익살스러운 표정과 과장된...
2024.05.08 11:08
바이올리니스트 힐러리 한 “완벽주의가 아니다…본능에 충실할 뿐” [인터뷰]
냉철한 분석, 오차 없는 정밀한 테크닉, 흔들림 없는 보잉이 만들어내는 선명한 선율….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힐러리 한(45)에겐 ‘완벽주의’라는 수사가 가장 먼저 따라온다. 12세에 데뷔해 천재적 재능을 보여온 그의 별칭은 ‘얼음 공주’. 냉정하고 엄격한 연주 스타일 덕분에 이런 별명...
2024.05.08 10:59
“‘여기’에 못 끼면 이 시대의 배우가 아니다”…명배우 총출동한 2024년판 ‘햄릿’
무대 경력 60년을 넘나드는 ‘연극계 전설’부터 연극이라고는 단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2세대 K-팝 그룹 f(x) 출신 루나(31)까지. 세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배우 24명이 연극 ‘햄릿’ 을 위해 뭉쳤다. [신시컴퍼니 제공][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여기 못 끼면 그게 배우인가요. 그래서 억지로...
2024.05.08 10:20
추상화 거장이 말하는 ‘완벽한 순수’…격하게 외로워져야 알게 되는 것 [요즘 전시]
당신은 격하게 외로워질 용기가 있는가. 철저하게 고립된 낯선 황무지에서 세상을 완전히 등진 채 말이다. 전성기를 구가하기 시작한 37세의 나이에 모든 것을 내려놓고, 침묵만이 가득한 광활한 사막으로 수도승처럼 떠난 아그네스 마틴(1912~2004). 실제로 그는 무려 40여 년간 은둔 생활을 하며 그림을 그린 세계적 작가...
2024.05.08 10:06
[인터뷰] 문훈숙 유니버설발레단 단장 “발레는요? 어쩌면 연꽃이죠”
만나자마자 그에게 대뜸 물었다. “어떤 꽃을 가장 좋아하세요?” 잠깐 당황하는가 싶더니 연꽃이란다. “모든 꽃을 좋아하지만, 하나를 꼽으라면 연꽃을 사랑합니다. 흙탕물에서도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연꽃. 꽃 빛깔이 너무 아름답고 큰 초록 이파리도 좋아요.” 그러더니 덧붙인다. “연꽃은 ...
2024.05.07 11:36
서울시향은 손열음, 국심은 박재홍…K-클래식 스타와 K-악단의 만남
‘피아니스트 손열음은 서울시립교향악단, 박재홍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한국을 대표하는 클래식 스타들과 국내 대표 악단들의 만남이다. 먼저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오는 9일 롯데콘서트홀, 10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얍 판 츠베덴과 손열음’으로 관객과 만난다. 손열음은 서울시향과의 만남...
2024.05.07 08:10
애플 신사옥 실제 모형이?…한국 온 거장 노먼 포스터의 ‘건축철학’ [요즘 전시]
“어떻게 하면 자연과 조화로운 건물을 만들지 고민했다. 채광과 자연경관, 공기의 순환과 깨끗한 공기의 유입, 재활용, 물과 에너지 접근성에 모두 열린 건물을 원했다. 1960년대만 해도 이는 혁신적인 생각이었다.” 1999년 프리츠커상 수상자이자 영국 건축가인 ‘건축 거장’ 노먼 포스터(89)의 철...
2024.05.05 20:49
韓 연극의 산실…‘고도를 기다리며’ 임영웅 산울림 대표 별세
‘연극 외길’을 걸어온 한국 연극계의 거장 연출가 임영웅 극단 산울림 대표가 별세했다. 향년 89세. 4일 산울림에 따르면 임 대표는 노환으로 입원 중이던 서울대병원에서 이날 새벽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1934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라벌예대에서 공부한 뒤 1955년 연극 ‘사육신’의 연출을 맡으며...
2024.05.04 13:42
클래식과 만난 코미디…“장례식장 같은 공연장…유머가 필요했다” [인터뷰]
“오늘은 이 곡을 장조로 연주할 수 있겠어?” 한껏 심취해 ‘터키행진곡’을 연주하던 피아니스트 주형기와 바이올리니스트 알렉세이 이구데스만(Aleksey Igudesma). 꽤나 마뜩찮은 표정으로 자리에서 일어난 주형기는 단조의 ‘터키행진곡’을 “A장조로 연주해보라”고 제안한다...
2024.05.04 13:33
“죽은 아내 돌려주세요” 꽃미남의 눈물 호소…‘비장의 무기’ 꺼낸 사연[이원율의 후암동 미술관-오르페우스 편]
. 편집자 주 어렵고 헷갈리는, 그럼에도 실생활 곳곳 녹아있어 알아두면 좋은 그리스 로마 신화를 〈후암동 미술관〉에서 넷플릭스 시즌제 드라마 보듯 감상하세요. 처음부터 정주행하셔도 좋고, 시즌별로 나눠 봐도 좋고, 각 이야기를 단편처럼 읽으셔도 좋습니다. 걸출한 예술가와 풍부한 예술작품으로 몰입을 돕겠습...
2024.05.04 00:11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많이 본 정보
연재 기사
중국 경제의 글로벌 ‘왕따’와 美 연준의 ‘빅컷’ [홍길용의 화식열전]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부풀기 시작한 때는 2023년 초다. 늦어도 2023년 하반기에는 금리인하가 시작될 것이란 관측이 많았다. 되돌아보면 섣부른 기대였다. 2022년의 긴축이 워낙 가팔랐던 탓이다. 2023년에도 금리인하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2024년에 초에는 이뤄질 것이라는 게 시장의 공통된 예측이었다. 하지만 인하는 9월에야 시작됐고 예상보다 폭도 컸다. 그토록 기다리던 변화인데 뭔가 나아진 게 아니라 뭔가 어려워져서 이뤄진 조치라는 평가가 많다. 중앙은행 통화정책의 방향 전환은 경제의 중요한 변곡점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