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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뭐래
지구,뭐래
자연 파괴는 후손 살해…집단학살 범죄자처럼 처벌할 수 있을까 [지구, 뭐래?]
환경 운동가들의 목소리가 불편하게 들린 적이 있지 않나요. ‘먹고 살기도 바쁜데 무슨 환경 보호야’ 하는 생각이 문득 드는 거죠. 당장 이번 달 초, 환경 보호에 대한 따가운 시선이 쏟아진 적이 있었습니다. 지난 1일부터 일회용품 실내 사용이 금지됐고, 이 때문에 카페 내에선 플라스틱 컵을 쓸 수 없게 됐...
2022.04.11 06:01
소·돼지 도축, 연간 2000만마리…‘먹어도 되나’ 평가할 인력 태부족 [지구, 뭐래?]
우리나라의 가축 사육 규모가 빠르게 커지고 있지만, 가축의 건강 상태와 식용 적정성을 검사하는 인력은 법적 권고 기준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 도축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검사관은 총 236명이다. 각 지방자치단체가 정한 도축검사관 정원의 합계인 279명과...
2022.04.07 06:00
[영상] “고기 끊으니 먹을 게 없어”…컨설팅펌 뛰쳐나와 창업한 이 남자 [지구, 뭐래?]
“고기가 먹고싶은 게 아니라, 고기로 만들어왔던 음식이 가져다준 경험을 즐기고 싶은 것 아닐까요? 닭을 먹고 싶은 게 아니라, ‘치맥’을 먹고싶은 것처럼요.” 식물성 고기 제품을 개발하는 업체 위미트의 안현석 대표의 시선은 독특하다. 흔히 식물성 고기를 대체육이라고 부르는데, 그는 “...
2022.04.06 06:01
테이크아웃 때 텀블러 쓰면 700원이나 더 싸진다[지구, 뭐래?]
6월 10일 우여곡절 끝에 매장 내 1회용컵 사용은 ‘과태료 없는 규제’로 정리됐다. 과태료 부과 시점을 명시하지도 않았으니 언제쯤 제대로 제도가 적용될지 기약 없는 기다림이다. 하지만, 이건 사실 전초전에 불과하다. 1회용컵 대부분은 매장 내 사용이 아닌 테이크아웃에 쓰이기 때문. 6월엔 ‘진짜’가 온...
2022.04.05 06:01
작지만 강한 나라 한국, ‘환경 파괴력’도 그렇습니다 [지구, 뭐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과 관련해, 이미 우리는 다른 국가들에 비해 월등히 급격한 속도로 줄여야 달성 가능한 목표를 내걸었습니다.” 지난 20대 대통령 선거 기간, 헤럴드경제가 주요 후보자들에게 주요 환경 쟁점에 대한 입장을 질의했을 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으로부터 받은 답변 중 일부다. 앞서 지난해 정...
2022.04.01 06:01
카페 1회용컵 불안하면 식당도 1회용 접시만 써야죠[지구, 뭐래?]
4월 1일이 내일인데 환경단체나 제로웨이스트에 관심을 둔 이들이라면, 4월 1일은 기록할만한 날이었다. 카페 내 1회용컵 사용 규제가 전면 재개되는 날. 하지만, 시작 전부터 거센 반론에 직면했다. 코로나 확산을 감안, 이를 유예해야 한다는 주장이 불거지면서 벌써부터 난항을 겪을 조짐이다. 환경부도 결국 ‘과...
2022.03.31 06:01
김 8장 먹었을 뿐인데 포장 쓰레기 한가득…이게 최선인가요? [지구, 뭐래?]
쓰레기 대체 도감 〈9〉 조미김 플라스틱 트레이 “굳이 플라스틱이어야 하나? 꼭 일회용으로 만들어야 했나? 애초에 꼭 필요한 물건이었던가?” 너무나 당연하게 한 번만 쓰이고 버려지는, 하지만 조금만 더 생각하고 노력하면 친환경적일 수 있는 물건들의 이야기. [헤럴드경제=최준선 기자] “밥에 ...
2022.03.29 06:00
빈곤국 아이들의 또다른 학교 ‘태양광 젖소’, 친환경 마법이 열렸다 [지구, 뭐래?]
‘솔라카우(solar cow)’는 아이들을 학교로 불러내는 소다. 아이들은 필통만 한 크기의 랜턴을 들고 학교에 나와, 해가 떠있는 동안 배터리를 충전해주는 태양광 발전기에 끼워 둔다. 그 발전기는 소처럼 생겨서, 하교 때 아이들이 랜턴을 뽑아가는 모습이 마치 젖을 짜는 것 같다. 그래서 이 랜턴의 이름은 &ls...
2022.03.28 08:52
밤 8시 30분, 헤럴드스퀘어 건물이 암흑에 빠진다[지구, 뭐래?]
밤 8시 30분 밤 8시 30분. 서울 용산구 헤럴드스퀘어 건물이 한 시간 동안 암흑에 빠진다. 이곳 뿐 아니다. 국회의사당, 서울시청, 잠실롯데타워, 남산서울타워 등도 마찬가지다. 한국뿐 아니다.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이탈리아 콜로세움, 미국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마치 영화 속 장면처럼 전 세계가 밤 8시 30분...
2022.03.26 06:01
휴일에 쓰레기 봉투를 든 이들, ‘엠제코(MZ+ECO)’ 플로깅 동행기 [지구, 뭐래?]
꽃샘추위와 함께 비까지 내렸던 지난 20일 오전. 서울 잠실 석촌호수의 한 정자에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했다. 한 손엔 쓰레기로 가득 찬 비닐봉투를, 다른 한 손에는 집게를 들고 있었다. 환경미화원도 봉사 활동에 나선 시민단체도 아니다.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 이른바 ‘플로깅’을 하고자...
2022.03.25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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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분할 안되면 합병(?)…SK, 이번엔 ‘뒷문’ 경영 [홍길용의 화식열전]
SK E&S와 SK이노베이션이 합병을 추진하는 모양이다. 회사측 설명이 “여러 검토를 하고 있다”다. ‘부인’이 아니다. 회사의 주요한 내부 정보가 외부에 알려지는 경우는 두 가지다. 의도치 않게 새어 나갔거나 누군가 의도를 가지고 흘린 경우다. 후자라면 외부(시장)의 반응을 보기 위한 실험일 수 있다. 소식 첫날 SK이노베이션 주가는 폭등하고 SK㈜ 주가는 급락했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온은 전기차 시장의 부진으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20일 SK이노베이션 주가 상승은 S
홍길용의 화식열전
한강이 코앞 이곳 공공재개발 드디어 하는거야?…1000가구 계획에 술렁 [부동산360]
공공재개발 여부, 포함 구역을 두고 갈등이 지속됐던 동작구 본동 일대가 47번지 단독 공공재개발로 정비구역지정에 돌입했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이같은 내용을 바탕으로 내달 주민설명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 27일 동작구청은 한강과 인접한 동작구 본동 47번지 일대에 대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안)과 공공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구단위계획공람 공고를 시작했다. 공람에 따르면 대상지 5만1696㎡에 전용 39.55㎡~102.42㎡ 규모 1046가구가 지어질 예정이다. 당초 1004가구 공급 예정이었지만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