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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뭐래
지구,뭐래
폭설, 내 집 앞도 빗자루 대신 염화칼슘 와르르, 제설함은 전쟁 중 [지구, 뭐래?]
눈 반 염화칼슘 반 19일 오전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와 충남 북부에 함박눈이 내렸다. ‘대설주의보’다. 이미 거리 곳곳엔 제설용 염화칼슘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7일에도 서울엔 눈이 내렸다. 1㎝ 내외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고, 실제 적설량은 최대 0.8㎝를 기록했다. 그리고 18일, 쾌청한 날씨 속에 언...
2022.01.18 21:01
“랍스터 맛이 나!”, 곤충 과자가 탄생한 사연[지구, 뭐래?]
This tastes like lobster! 식용곤충 브랜드 처프스(CHIRPS)는 탄생 배경을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2013년, 3명의 대학 친구가 탄자니아에서 함께 벌레를 먹었다. 애벌레(caterpillar)를 한 입 베어 물고는 “랍스터 맛이 나!(This tastes like lobster)”라고 외쳤다. 그리고 이들은 식량 안보와 지구 기후위기...
2022.01.18 06:01
껍질 두꺼운 바나나를 왜 굳이…한국은 플라스틱 후진국? [지구, 뭐래?]
“껍질 두꺼운 바나나, 아보카도를 왜 굳이 플라스틱 안에 넣어 팔지?” 일상 속에서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하려는 ‘제로 웨이스트’ 활동가들에게, 대형마트에 가는 것은 스트레스다. 바나나 하나를 사려 해도 무늬까지 인쇄된 플라스틱 통에 종이 띠지까지 딸려 온다. 어디 바나나뿐인가. 오렌지, 사...
2022.01.15 06:01
“못 쓰는 냉장고·선풍기, 기업아 좀 가져갈래?” 당당히 요구하세요[지구, 뭐래?]
버리는 데에도 돈 든다, 안 든다? 쓰지 않거나 고장 난 가전제품들, 처리가 난감할 때가 많다. 수리를 하자니 들어갈 시간과 비용이 아깝고, 고쳐도 과연 쓸까 의문인 것들. 이사를 할 때면 더는 쓰지 않을 기존 대형 가전들도 골치다. 비용도 아끼고 폐가전제품도 재활용할 방안은 없을까? 고장 나지 않았다면 당연히...
2022.01.14 06:02
재생에너지 너무 많아 발전소 멈추는 촌극…“손해보는 짓 멈춰야죠” [지구, 뭐래?]
제주도에선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이 넘쳐난다. 풍력발전소의 경우 강제로 발전을 중단한 출력 제어 횟수가 지난 2020년 77회에 달할 정도다. 작년에는 전남 신안에서도 태양광 발전소의 발전이 멈췄다. 하지만 궁금해진다. 어차피 바람은 불고 햇볕은 쬐는데, 굳이 발전을 멈추면 손해 아닌가? 제주도의 재생에너지 발전 비율...
2022.01.13 06:01
흰 쌀밥에 스팸 한 조각…맛있지만 죄책감 드는 이유 [지구, 뭐래?]
쓰레기 대체 도감 〈4〉 스팸 뚜껑 “굳이 플라스틱이어야 하나? 꼭 일회용으로 만들어야 했나? 애초에 꼭 필요한 물건이었던가?” 너무나 당연하게 한 번만 쓰이고 버려지는, 하지만 조금만 더 생각하고 노력하면 친환경적일 수 있는 물건들의 이야기. [헤럴드경제=최준선 기자] 따뜻한 흰 쌀밥에 스팸 한 ...
2022.01.12 06:01
시리얼도 리필이 되나요?[지구, 뭐래?]
아침 식사 대용으로 손쉽게 택하는 시리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집콕 생활’이 늘면서 시리얼을 찾는 이들 역시 늘고 있다. 시리얼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아마 이런 류의 이미지일 것이다. 내부 포장에 종이 박스까지, 당연한 듯 여겨왔지만, 꼭 필요했던 것일까? 파손을 방지하...
2022.01.11 06:02
맥주 페트병, 투명 vs 갈색…어떤 게 맛있어 보여요? [지구, 뭐래?]
쓰레기 대체 도감 〈3〉 갈색 페트병 “굳이 플라스틱이어야 하나? 꼭 일회용으로 만들어야 했나? 애초에 꼭 필요한 물건이었던가?” 너무나 당연하게 한 번만 쓰이고 버려지는, 하지만 조금만 더 생각하고 노력하면 친환경적일 수 있는 물건들의 이야기. [헤럴드경제=최준선 기자] 맥주병 하면 자연스레 갈...
2022.01.07 06:01
‘제로웨이스트 성지’ 알맹상점에 없는 3가지 이것[지구, 뭐래?]
무엇으로 표현하면 좋을까 자타공인 ‘쓰레기덕후’. 제로웨이스트샵 알맹상점 대표. 발암물질없는사회만들기국민행동 활동가. 쓰레기덕후소셜클럽 회원. 망원동 주민. 망원시장 카페M 단골. 도대체 고금숙 알맹상점 대표를 무엇으로 표현하는 게 좋을까. 알맹상점도 마찬가지다. 제로웨이스트샵? 환경운동단체...
2022.01.06 06:01
입에 넣지 말라는 ‘이것’, 장난감마다 다 있네[지구, 뭐래?]
너가 물고 빤 세월을 반성하며 위 사진에서 ‘이것’ 없는 장난감을 찾아보세요. 마트 장난감 복도에서 하나씩 찾아봤다. 결국, 못 찾았다. 바로 ‘플라스틱’. 진정한 플라스틱 천국은 바로 장난감 코너다. 그런데, 취재에 앞서 부모로서 고개 숙인 게 있다. 왜 그동안 단 한 번도 제대로 경고 문구를 꼼꼼히 살...
2022.01.04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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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이 코앞 이곳 공공재개발 드디어 하는거야?…1000가구 계획에 술렁 [부동산360]
공공재개발 여부, 포함 구역을 두고 갈등이 지속됐던 동작구 본동 일대가 47번지 단독 공공재개발로 정비구역지정에 돌입했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이같은 내용을 바탕으로 내달 주민설명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 27일 동작구청은 한강과 인접한 동작구 본동 47번지 일대에 대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안)과 공공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구단위계획공람 공고를 시작했다. 공람에 따르면 대상지 5만1696㎡에 전용 39.55㎡~102.42㎡ 규모 1046가구가 지어질 예정이다. 당초 1004가구 공급 예정이었지만
부동산360
분할 안되면 합병(?)…SK, 이번엔 ‘뒷문’ 경영 [홍길용의 화식열전]
SK E&S와 SK이노베이션이 합병을 추진하는 모양이다. 회사측 설명이 “여러 검토를 하고 있다”다. ‘부인’이 아니다. 회사의 주요한 내부 정보가 외부에 알려지는 경우는 두 가지다. 의도치 않게 새어 나갔거나 누군가 의도를 가지고 흘린 경우다. 후자라면 외부(시장)의 반응을 보기 위한 실험일 수 있다. 소식 첫날 SK이노베이션 주가는 폭등하고 SK㈜ 주가는 급락했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온은 전기차 시장의 부진으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20일 SK이노베이션 주가 상승은 S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