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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자폭형 무인기 성능시험 첫 공개…김정은 “하루빨리 軍부대에 장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무인기 성능 시험을 현지에서 지도하고 “전투적용시험을 더 강도 높이 진행해 하루빨리 인민군 부대들에 장비시켜야 한다”고 주문했다. 26일 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24일 국방과학원 무기연구소를 찾아 연구소에서 조직한 각종 무인기들의 성능시험을 현지에서...
2024.08.26 08:44
“軍 마약문제 심각하다는데, 대한민국 남자라면 당연히 검사 받아야죠” [입영 마약검사 현장]
“마약은 완전히 다른 세상의 얘기라 생각했는데 최근 뉴스를 보면서 문제가 심각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놀랐습니다. 대한민국 남자라면 한 번은 와야 하는 이곳에서 마약검사를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나동민·22·서울 목동)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흘러내리는 무더운 여름. 지난 20일...
2024.08.25 15:00
연간 21만명 ‘세계적 수준 검사 시스템’…“軍은 마약 청정지대” [입영 마약검사 현장]
군 복무를 앞두고 입영판정검사 대상자 전원에 대한 마약류 검사를 실시한 지 한달이 넘었다. 25일 병무청에 따르면 병역법 개정으로 지난달 10일부터 지난 9일까지 한달 간 시행된 마약검사 의무 대상은 660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최종 양성으로 판정받은 경우는 없었다. 현역병입영통지서나 군사교육소집통지서를 받은 사람...
2024.08.25 15:00
美설리번 방중 앞두고…北 “美핵운용지침 개정, 강력 규탄배격”
북한은 24일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북한과 중국의 핵무력 강화 추이를 반영한 ‘핵무기 운영 지침’을 개정한 것을 비난하며 “그 누구의 ‘핵위협’을 계속 조작해 내면서 세계의 평화와 안정, 긴장완화를 바라는 국제사회의 염원에 역행하여 일방적인 핵우세를 확보하는데 집념하고 있는 미국의...
2024.08.24 10:32
개발 35년, 업그레이드 25년?…세기의 망작(亡作) 인도 아르준 전차[오상현의 무기큐브]
인구수 세계 2위, GDP 세계 3위의 나라 인도. 아르준 전차는 이런 엄청난 나라가 만든 전차입니다. 1947년 8월 15일. 인도는 우리나라 보다 2년 늦게 영국으로부터 독립합니다. 하지만 독립 직후 이슬람 세력을 중심으로 한 파키스탄 자치령과 힌두교 세력을 중심으로 한 인도 자치령 간의 내분이 일어났고 결국 1950년 인도...
2024.08.24 10:00
北 “핵 무력 건설 계속”…美 핵운용지침 맹비난
북한이 미국의 ‘핵무기 운영 지침’ 개정을 비판하며 핵 무력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24일 조선중앙통신에 공개한 담화에서 “미국이 아무리 타국의 ‘핵 위협’에 대해 과장한다고 해도 우리는 정해진 시간표에 따라 국가의 주권과 안전 이익을 드팀없이 수호할 수...
2024.08.24 08:28
韓정부가 남수단 학교 개보수에 나서자…주민들도 십시일반 모금 ‘감동’
정부가 아프리카 최빈국 남수단에 4개 학교의 개보수를 완료했다. 홍수피해로 학교가 폐쇄되면 학업을 포기하거나 조혼에 노출됐던 학생 7470명이 학업을 계속 이어가 꿈을 키울 수 있게 됐다. 특히 주민들은 자발적으로 모금운동을 통해 학교 개보수에 적극 지원하면서 지역사회 내의 성원이 뒷받침됐다. 코이카는 23일 남...
2024.08.23 14:53
통일부 “尹대통령 제안한 대화협의체, 北도 신중히 검토해야”
통일부는 23일 “윤석열 대통령께서 직접 구체적으로 비핵화, 인도적 현안문제, 교류와 왕래 문제 등 남북 간 관심사항을 폭넓게 논의하는 실질적인 대화협의체를 제안하신 만큼, 북한도 신중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인애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8.15 통일 독트린에 대한 북...
2024.08.23 14:07
방사청장 호주行…10조원 규모 호위함 ‘K-방산’ 진출 논의 주목
호주를 방문 중인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이 23일 리차드 말스 호주 부총리 겸 국방장관을 만나 호주 호위함 사업 참여 의지를 밝혔다. 방사청은 “이날 오전 호주 질롱시에 위치한 한화 호주공장 준공식에 석 청장이 한국 정부 대표로 참석했다”며 “호주 정부 대표로 참석한 리차드 말스 부총리 겸 국방장관...
2024.08.23 11:00
한중 수교 32주년…양국 교류 확대·정상회담이 분기점
한국과 중국이 오는 24일 수교 32주년을 맞는다. 윤석열 정부의 가치 외교 기조와 북핵 위협에 대응한 한미일 협력으로 살얼음판을 걸었던 한중 관계는 지난 5월 한중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다시 궤도에 올랐다. 고위급을 비롯해 각 단위 교류가 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양국 외교의 정점인 윤석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2024.08.2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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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내려도 오르는 금리…이제 재정전쟁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플라톤은 국가를 구성하는 계층을 지배자, 군인, 생산자로 나눴다. 세 계층이 각각 지혜, 용기, 절제의 덕으로 조화를 이루면 그 국가나 사회는 정의롭게 된다고 플라톤은 주장한다. 이 때 조화란 용기와 절제가 이성(지혜)에 의해 통제받는 상태다. 정치가 권력기관의 남용이나 생산자의 탐욕에 휘둘린다면 국가의 조화는 이뤄지기 어렵다. 재정도 국가의 중요한 행위다. 재정 정책이 지혜롭게 펼쳐지지 못하고 특정 계층의 이해에 종속되거나 포퓰리즘에 흔들린다면 나라 살림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 요즘 채권 시장이 난리다.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