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안보관 확립, 전투행사, 참전국 우호증진, 호국문화 선양 등 4개 사업주제를 선정했으며 주제별로 2~4개의 사업을 다음 달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오는 9월 예정인 낙동강지구전투 전승행사는 연예인 출신 병사와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ㆍ주민이 전투를 재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현빈은 5월 입대 예정이고 비도 상반기, 늦어도 9월 안에는 입대할 것으로 안다”며 두 사람을 전승행사에 참여토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와 춘천지구전투 상기행사도 9~10월 실시한다.
6월 20~25일은 ‘6ㆍ25상기 호국안보주간’으로 지정된다. 또 지난해에 이어 ‘한눈에 보는 6ㆍ25’를 비롯한 각종 홍보물을 다시 제작해 4월중 배포한다.
유엔참전국 우호증진의 일환으로 마련되는 한국-터키 전승기념행사(6월.9월)와 가평지구전투 상기행사(4월), 지평리전투 상기행사(5월) 등에 대해서는 재연행사보다는 추모행사를 지원하는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
6ㆍ25전쟁 전사자 유가족 찾기, 전사자 유해발굴, 비무장지대 종합기록물 제작, 6ㆍ25전쟁 물자지원국 현황연구도 연중 진행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6ㆍ25전쟁 전사자 유가족 찾기사업으로 지난해 1만8631명 중 670여명의 유가족을 찾는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는 1000명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김대우 기자@dewkim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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