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력 강화·방산 발전 주도 위해 힘 모으자”
신상범 제25대 국방기술품질원장이 25일 오전 경남 진주 기품원 본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기품원 제공] |
[헤럴드경제=오상현 기자] 신상범 예비역 육군 소장이 25일 제25대 국방기술품질원장으로 취임했다.
신상범 신임 기품원장은 육사 41기로 임관해 한미연합사 군수참모부장과 육군본부 군수참모부장 등을 역임하고 육군 소장으로 예편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안보·재난안전기술단장을 지냈다.
신 원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급변하는 안보 환경과 국방과학기술의 첨단화라는 과제를 생각할 때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우리의 고객인 사용자(군)와 생산자(방위산업체)를 위한 경영혁신을 이룩하고 대한민국 국방력 강화와 방위산업 발전을 주도하는 첨단과학기술 기반의 국방기술 품질원이 되도록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기품원 본원 직원은 물론 석종건 방위사업청장과 조규일 진주시장, 최춘송 공군교육사령관, 김세종 한국산업기술시험원장, 이병현 경상국립대 연구부총장, 손재흥 국방기술진흥연구소장, 신진교 국방과학연구소 부소장, 이성민 한국세라믹기술원 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방사청은 전날 “신임 원장은 군수품 획득과 운영유지, 품질관리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전문성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KIST 안보·재난안전기술단장으로서 인공지능 등 첨단 과학기술의 국방분야 도입을 위한 연구와 활동을 한 만큼 기품원의 경영혁신 및 선진 국방 획득 전문연구기관으로의 도약을 이끌어낼 적임자”라고 임명 배경을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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