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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참의장, 北 전방 미사일 배치 속 해병대 대비태세 점검
“적에게는 공포, 국민에게는 신뢰” 강조
해병대·서방사 방문 “적 도발 점증·고도화”
김명수 합참의장은 6일 해병대사령부·서북도서방위사령부(서방사)를 찾아 현재 한반도 정세와 관련한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서북도서와 수도권 서측방을 방어하고 있는 해병대 장병들을 격려했다. [합참 제공]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북한이 신형 전술탄도미사일 250여대를 전방에 배치하겠다고 공언한 가운데 우리 군은 북한의 성동격서식 도발에 대비한 대비태세를 다잡았다.

김명수 합참의장은 6일 해병대사령부·서북도서방위사령부(서방사)를 찾아 현재 한반도 정세와 관련한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서북도서와 수도권 서측방을 방어하고 있는 해병대 장병들을 격려했다.

김 의장은 해병대사·서방사 지휘통제실에서 작전대비태세 현황을 보고받닸다.

이어 “적의 전략적·전술적 도발이 점증·고도화되고 있는 가운데 만일 적이 도발한다면 연평도 포격전 시 선배 해병들이 목숨을 걸고 싸운 것처럼 ‘뒤를 돌아보지 않고 주저함 없이 과감하고 단호하게 행동하는 軍’의 모습으로 적에게는 공포를 국민에게는 신뢰를 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의 이날 해병대사령부와 서방사 방문은 북한의 고도화되는 위협과 성동격서식 도발에 대비해 실질적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폭염 속 군사대비태세 확립에 매진중인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진행됐다.

한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4일 근거리탄도미사일(CRBM) 이동식발사대(TEL)로 추정되는 250여대의 신형 전술탄도미사일 발사대가 동원된 ‘신형 전술탄도미사일 무기체계 인계인수 기념식’에 참석해 이들 발사대가 전선 제1선부대에 배치될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다.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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