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위동에 위치한 장위제일교회(담임목사 김기원)는 ‘말씀 충만한 교회, 성령 충만한 교회, 살아 움직이는 교회’라는 목표 아래 지역과 지역민들의 희로애락을 함께 하고 있다.
장위동은 지역적으로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 신도시가 아닌 6,70년대에 자생적으로 형성된 마을로서 재개발을 앞두고 있는 현재도 비교적 빈곤하고 낙후된 지역이다.
김기원 담임 목사 |
또한 골목청소 등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과의 ‘공공의 이익’을 위한 작은 실천으로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글쓰기는 하나님께서 주신 달란트이자 더 많은 복음을 전파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이라는 김 목사는 오랜 목회활동을 통한 종교적 철학과 메시지를 글로써 전하고 있다.
글 쓰는 것이 습관이자 생활의 중심이 될 정도로 30년이 넘는 세월동안 그는 하루도 빠짐없이 글쓰기에 매진하여 문서를 통한 복음전파에 열정을 쏟고 있으며 연구실 벽면을 빼곡히 둘러싸고 있는 수많은 책들은 그간의 방대한 집필활동을 가늠케 한다.
평소 ‘문화를 바꾸지 않고는 아무것도 바꿀 수 없다’는 소신으로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김기원 목사는 “신축되는 교회 내 각종 문화시설을 마련하고 제공해 지역주민들의 폭넓은 문화적 소양을 함양함은 물론 급변하는 정보화 사회의 이상적인 목회와 선교활동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지역민들에게 용기와 희망, 비전을 심어주고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는 교회로 거듭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