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에선 예술사관학교 기린예고에 들어가기 위해 오디션을 보는 학생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필숙’ 역의 아이유는 뛰어난 가창력을 지녔으나 뚱뚱하고 못생긴 외모 때문에 초밥인형 탈을 쓰고 오디션에 참여하는 해프닝을 벌였다.
오디션에서 필숙은 아름다운 목소리를 뽐내 면접관들을 사로잡았다. 면접관들이 종용하자 마지못해 탈을 벗은 필숙은 뿔테 안경을 끼고 다소 비호감으로 보일 법한 모습이었다. 기적적으로 합격통보를 받은 필숙은 김현중 사진을 꺼내들고 “오빠 나 합격했어요”라고 환호성을 지르며 기뻐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아이유 기대했는데 너무 조금 나와서 실망했다. 아이유 때문에 보는 건데... 앞으로 분량을 더 늘려달라!" "잠깐 등장했지만 누구보다 인상적이었음. 특히 오디션 합격하고 나서 소리 지를때 너무 귀엽더라." "앞으로 본래 아이유 모습으로 예뻐질 필숙이가 기대된다. 러브라인도 조금씩 보이는 것 같아서 더 기대된다"며 다양한 소감을 전했다.
또 이날 방송에선 오디션장에서 제이슨(장우영)에게 한눈에 반하는 필숙의 모습이 그려져 ‘우유커플’의 러브라인에도 기대감이 심어졌다.
<이혜미 기자 @blue_knig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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