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자정 공개된 현빈 목소리의 ‘그 남자’는 8일 방송된 드라마 17회에서 뇌사 상태에 빠진 라임(하지원)을 보며 슬퍼하는 현빈의 모습과 함께 드라마에 등장했다. 라임을 향한 주원의 애틋한 눈물에 현빈의 목소리가 더해져 더 짙은 감동을 선사했다.
덕분에 백지영이 부른 곡을 현빈이 다시 부른 ‘그 남자’는 하루만에 인터넷 음원 사이트 벅스, 멜론, 싸이월드 등에서 종합인기차트와 실시간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시크릿가든’의 또다른 OST인 성시경의 ‘너는 나의 봄이다’와 윤상현의 ‘Here I am’ 역시 상위권에 랭크돼 드라마의 인기를 짐작케 했다.
이날 방송에서 현빈은 영화 촬영 중 불의의 사고로 뇌사 상태에 빠지게 된 라임의 곁을 지키며 슬퍼하는 모습을 연기했다. 주원은 자신과 영혼을 바꿔 그녀대신 죽음을 맞이할 결심을 하고 비 소식이 예고된 지역으로 라임을 데리고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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