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홈페이지에 게시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구정 주요 정책의 결정ㆍ집행과정에서 실무자와 참여자의 실명과 의견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정책실명제’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구가 추진하는 이번 정책실명제는 기존 시설ㆍ토목공사 시 공사실명제와 민원서류 등에 표기되는 행정실명제에서 한층 발전된 형태로 주요 정책의 결정ㆍ집행에 관련되는 주요 공사, 사업, 제도 등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구는 지난해 정책실명제 추진을 위해 정책실명제 운영규칙을 제정ㆍ공포하고 ▷초등학교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 ▷전통시장 주차장 등 편의시설 설치(3개소) ▷공항 고도제한 완화 용역 실시 등 14개 주요 정책사업의 선정 작업을 마쳤다.
이렇게 선정된 주요 정책은 각 사업부서에서 구 홈페이지에 게시하게 되며, 분기말 추진사항을 등록 및 업로드해 관리하게 된다.
또한 사업 종료 후 1년간 구민에게 공개하고 평가함으로써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수한 기자 /soo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