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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진공 UNGC가입, 윤리 경영 강화한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윤리경영의 글로벌 스탠다드를 도입하는 ‘유엔글로벌컴팩트(UNGC, UN Global Compact)에 가입했다고 13일 밝혔다. UNGC는 지난 2000년 코피아난 전 UN사무총장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촉구하기 위해 만든 국제협약이며 현 반기문 UN총장의 중점 추진과제이기도 하다.

중진공은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송종호 중진공 이사장과 사외이사를 포함한 주요 임원진, 부서장, UNGC 한국협회 주철기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입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어 ‘경영진의 역할과 실천방안’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중진공은 지역 네트워크인 한국협회에 참여하고 이와 관련된 윤리경영 활동 내용을 연간보고서를 통해 지속적으로 공지할 예정이다.

중진공은 지금까지 기업, 이웃, 농촌, 환경 등 4개 분야로 사회적 책임 프로그램을 실천해 왔다. 특히 중소기업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사회적 기업 지원이나 전통시장 활성화 등에 이바지해왔다. 지난해 7월에는 사회적기업네트워크와 제휴해 프로보노 활동을 시작, 사회적 책임 이행 성공사례로 주목받은 바 있다. 

중진공은 UNGC가입을 통해 인권, 노동규칙, 환경, 반부패 등 ‘컴팩트 10대 원칙’을 준수하며 투명한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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