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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제2 신화창조 원년 - 다시 뚜는 건설인 - ⑥ 쌍용건설, 친환경·저탄소 ‘GC’ 선두 입지 굳힌다
싱가포르 W호텔 BCA 인증

해외건설 ‘그린 쌍용’ 부각

주거환경 개선 녹색 신기술

국내 리모델링 분야 주도



‘21세기 건축의 기적’이란 찬사를 받는 싱가포르의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을 시공, 고부가가치 해외건설 시장의 강자로 군림한 쌍용건설(회장 김석준)이 올해는 친환경ㆍ저탄소의 ‘그린 컨스트럭션(Green Construction )’분야 선두 주자로서의 입지를 다진다. 이를 위해 쌍용건설은 ‘그린 쌍용(Green Ssangyong)’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친환경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Green Ssangyong’=쌍용건설은 국내보다 한발 앞서 해외에서 친환경 기술을 쌓아왔다. 싱가포르에서 시공중인 ‘W 호텔’이 지난해 싱가포르 건설청으로부터 세계 3대 친환경 인증인 ‘BCA 그린마크’ 최상위 등급인 플래티넘(Platinum) 인증을 받았다. 이에 앞서 작년 6월 완공한 싱가포르 오션프론트 콘도미니엄은 지난 2007년 주거건축 최초로 BCA 그린마크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최첨단 3차원(3D) 설계 기법인 BIM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국내 최고 권위의 ‘2010 BIM Awards’ 시상식에서 쌍용건설이 시공중인  ‘스테이트 타워’가 시공부문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국내 최고수준의 BIM 기술을 보유했음을 인정받기도 했다.




▶‘Green Construction’
=쌍용건설은 빠른 시간 내에 급성장 할 것으로 예측되는 BIM, LEED(미국 친환경건축물인증제), 저탄소, 수처리 환경사업 등을 포함하는 그린 컨스트럭션(Green Construction)을 신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쌍용건설은 특히 오는 2015년 25조 원 규모까지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그린 컨스트럭션 분야에서 이미 성과를 내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쌍용건설이 한국수자원공사, KMS와 공동 개발해 지난 2005년 10월 환경신기술(제142호)로 인증 받은 고효율 수처리 공법인 KSMBR(수처리 신기술)을 꼽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약 1조원 이상의 놀라운 매출 실적을 올리고 있으며 중동, 동남아시아 등 활발한 해외 진출도 진행되고 있다.

▶‘Green Remodeling’=쌍용건설은 명실상부한 국내 리모델링 부문 선두 주자다. 아파트 리모델링은 주거 환경을 대폭 개선하면서도 건축 폐기물 발생과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는 대표적인 저탄소 녹색사업이다. 서유럽에서는 전체 건설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활성화 된 분야로 설계ㆍ자재 및 시공분야의 신기술 개발을 촉진하고 건설의 선진화를 앞 당기는 역할도 하고 있다. 


쌍용건설은 이미 1991년 100년이 넘은 싱가포르의 래플즈 호텔을 낡은 청사진만을 가지고 완벽하게 복원한 이래 루이비통사의 아시아 최대 단독 매장인 청담동 루이비통 뉴컨셉트 스토어, 서울 힐튼 호텔,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 등 다양한 고급건축 리모델링을 수행해 왔다.

아파트 리모델링 분야에서는 2007년 1월 국내 최초 단지 전체 리모델링 사업인 방배동 쌍용 예가 클래식(옛 궁전아파트)을 성공적으로 완공한 데 이어, 최근 2호 사업인 당산동 쌍용 예가 클래식(옛 평화아파트)을 준공했다. 현재는 3호 도곡동 동신 아파트를 시공 중이다.

<강주남  기자 @nk3507>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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