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은 18일 오전 시청 본관 간부회의실에서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에 올해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지난 10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올해 적십자회비 모금기간을 맞아, 오 시장이 특별회비를 직접 전달함으로써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의 회비 모금 총액은 100억원이며, 모금액은 재해이재민 구호와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에게 쌀과 부식 및 사랑의 도시락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이날 전달식에는 오 시장을 비롯한 김태준·김교숙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부회장, 이옥규 서울지사 봉사회 서울시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