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13개 시ㆍ군 248개 사립유치원의 올해 입학금과 수업료가 동결된다. 경상남도교육청은 경남지역 사립유치원의 올해 입학금과 수업료를 동결하기로 경남사립유치원연합회와 합의했다고 21일 밝혔다.
고영진 교육감과 최정혜 경남사립유치원연합회 회장 등 시ㆍ군 사립유치원장 대표들은 20일 회의를 열어 정부의 물가안정화 정책에 동참하고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이 경감되도록 이같이 합의했다.
이번 결장으로 경남지역 유치원들은 입학금과 수업료가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지난해와 같은 수준으로 유지된다.
도교육청은 2008년 이후 오르지 않은 공립유치원 434곳의 입학금과 수업료, 고등학교 수업료에 대해서도 동결을 검토하고 있다.
<윤정희 기자 @cgn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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