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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하수도 공사 품질 높인다
서울시는 하수도 공사 품질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전문기술교육 인증제를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하수도 공사에 관련된 공무원, 감리원, 현장대리인, 하수도 부설기능공은 올해부터 당장 관련 교육을 이수하고 하수도 공사 착공전 전문기술교육 이수증을 제출해야 한다.

주 교육 내용은 시공 개선ㆍ안전관리ㆍ감독실무 등이다.

교육은 한국상하수도협회에서 이틀에 걸쳐 16시간 동안 비합숙으로 진행되며 3년 후에 재교육을 받아야 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4월부터 하수도 공사 관련 공무원, 현장 대리인 등 446명을 대상으로 하수도 전문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서울시 측은 교육 수료자 중 26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80%가 교육 내용에 만족했고, 교육 필요성에 대해서는 90%가 필요하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김학진 서울시 도시안전본부 물재생계획과장은 “교육 참가자들의 호응도가 높아 올해부터 교육을 의무화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하수도 공사의 품질이 한층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수한 기자 @soohank2>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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