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세계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는 28일 2011금산세계인삼엑스포 민간인 조직위원장으로 제4대 중앙인사위원회 위원장, 충남도 행정부지사를 역임한 바 있는 권오룡(59세)씨를 위촉했다.
권위원장은 경기도 안성 출신으로 고려대학교 법학과, 미국 오클라호마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1975년 16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을 시작, 총무처 인사국 인사과장, 충청남도 행정부지사,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실 행정비서관, 행정자치부 제1차관, 중앙인사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권씨는 풍부한 행정경험과 전문성 및 리더쉽을 갖춘 인물로, 그동안 2011금산세계인삼엑스포 성공개최 준비를 위한 민간인 조직위원장에 적임자로 거론돼 왔다.
신임 권위원장은 “2011금산세계인삼엑스포를 계기로 인삼의 생산․유통구조의 개선과 더불어 고려인삼의 국내외 시장 활로모색과 그 효능의 재조명에 힘쓰겠다”며 “인삼의 종주국으로써 인삼엑스포의 성공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충남도는 권씨를 위촉함에 따라 조직위원회의 분위기 쇄신과 함께 회장조성ㆍ전시연출ㆍ해외전시업체 유치등 엑스포 본격 준비에 박차를 기대하고 있다.
<이권형 기자/@sksrjqnr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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