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가 치매예방 검진의 날을 지정한 것은 고령화 시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 되고 있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과 정기적인 검진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번 검진은 관내 공공기관, 노인관련복지시설, 다중이용시설, 치매관련 기관 등 지역사회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보건소와 치매지원 센터의 전문인력 및 자원봉사자가 월별 행사일정에 따라 해당 장소에 방문해 치매예방 홍보ㆍ교육 및 무료검진을 실시한다.
치매검진 결과에 따라 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는 센터에 등록하해 가정방문, 전화상담 등 정기적인 사례관리와 작업치료, 미술ㆍ음악 치료, 컴퓨터치료 등 대상자별 건강상태에 맞는 인지 재활프로그램 운영할 예정이다.
또 저소득층을 위한 조호물품 제공과 치료비 지원으로 중증 치매로의 진행을 지연시켜 가족과 사회적 부담을 경감시키게 된다.
이외에도 지역사회 치매고위험군과 정상어르신에 대해는 정기적인 검진과 함께 예방교육 및 프로그램 운영 등 지속적인 예방관리 서비스 제공을 통해 치매 발생을 사전 예방 할 계획이다.
치매예방 검진과 관련한 문의는 도봉구 보건소(02-2289-8488)나 도봉구 치매지원센터(02-955-3591~3)으로 하면 된다.
<이진용기자 @jyc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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