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가던 80대 할머니를 술에 취해 이유없이 폭행한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청주 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유모(35)씨는 28일 오전 11시30분께 청주시 흥덕구 모충동의 길거리에서 목욕탕에 들렀다가 집에 가던 하모(85.여)씨에게 다가가 주먹으로 얼굴을 수십 차례 때려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정신질환 병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유씨는 자신의 행동을 ‘정당방위’로 주장하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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