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구청장 이제학)는 어르신의 능력, 적성 경험에 맞는 일자리 제공을 통해 노후 소득보장 및 사회참여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만 65세 이상 기초노령연금수급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오는 3월부터 노인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오는 2월 7일부터 11일까지이며 3월부터 7개월간 일을 할 수 있으며 임금은 월 20만원 이내 지급된다. 어르신은 가까운 동주민센터, (사)대한노인회 양천구지회, 양천노인종합복지관, (사)나눔과 보람 중 한 곳에 신청하면 된다. 단 기초생활수급자와 직장가입자는 신청할 수 없다.
노인일자리사업은 어르신거리환경지킴이,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등 공익형 사업과, 은빛돌보미와 같은 복지형사업, 실버체조지도자파견 등 교육형사업 등으로 총 14개 단위사업, 5개 수행기관에서 이루어진다.
올해는 특히 주차질서계도, 양천꿈나무지킴이 등 공익성을 강화해 어르신들이 우리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참여분야를 다양화했으며, 경로당 역량강화를 위해 경로당회원참여 독려, 경로당을 거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사업내용을 보완했다.
이밖에도 (사)대한노인회양천구지회, 양천고령자취업알선센터(양천노인종합복지관 내)에서는 민간일자리 취업독려를 위해 만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취업정보제공, 구인구직 알선 등을 하고 있다.
양천구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알찬 여가선용, 보람있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경로당결연사업강화, 노인복지카드제 활성화 등 다양한 노인복지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02) 2620-3362.
<정태일 기자@ndisbegin>
killpas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