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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양 산불, 주민 긴급 대피
31일 오후 6시20분께 강원 양양군 현남면 상월천리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나 강한 바람을 타고 산 정상으로 번지고 있다.

불이 나자 공무원과 의용소방대 등 900여명의 진화인력이 투입돼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바람이 강하게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과 산림 당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하월천리와 입암리 30가구 120여명의주민들을 긴급 대피시켰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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