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교향악단은 8일 정명훈 예술감독의 지휘로 오는 5월 9일부터 13일까지 일본 주요 3개 도시를 순회하는 ‘일본 투어 2011(Japan Tour 2011)’을 갖는다고 밝혔다.
서울시향은 5월 9일 도쿄 쇼와대학에서 진행하는 오픈 리허설을 시작으로 5월 10일 오후 7시 산토리홀, 5월 11일 오사카 심포니홀, 5월 12일 도야마 오바드홀에서 드뷔시 ‘바다’, 라벨 ‘라 발스’와 차이콥스키 교향곡 6번 ‘비창’을 연주할 계획이다.
정명훈 예술감독은 “서울시향은 많이 성장했고 앞으로 더 잘 해낼 것”이라며 “향후 세계진출을 더욱 늘릴 것이며 일본은 앞으로 매년 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일본 투어는 매년 정기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향은 일본 투어 이후 8월에는 에딘버러 페스티벌 등 유럽에, 2012년에는 아스코나스홀트와 함께 미국 동부 투어도 계획하고 있다.
<윤정현기자 @donttouchme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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