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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곡동에 서울 최대규모 주차장 짓는다
차량 477대 주차 가능
가로공원길에 내년 1월 완공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차량 477대를 주차할 수 있는 서울 최대 규모의 화곡동 가로공원길 지하주차장을 내년 1월 완공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서울시와 강서구가 7대 3으로 예산을 분담하며 총 282억4700만원이 투입된다.

공사 지역은 화곡동 가로공원길 화곡터널 입구부터 강서구 경계까지 660m 구간이다.

가로공원길 지하는 폭 33m, 길이 260m 구간에 지하 1, 2층 총 477면이 들어서며 지상에는 2만6400㎡ 규모의 공원이 조성된다.

지하에 설치되는 주차공간에는 채광과 환기시설, CCTV 등과 함께 위급한 경우를 대비한 비상호출시스템, 효율적 주차관리를 위해 최첨단 주차유도시스템이 갖춰진다. 또한 화재를 대비해 옥내 소화전과 스프링클러, 상수도 소화전 등이 설치된다.


지상 공원에는 문화 예술 공간, 이벤트 체험 공간, 휴게 편의 공간 등이 조성된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이 사업이 완공되면 화곡1동 주민들의 주차 여건이 크게 개선되고, 지상부의 명품 공원으로 인해 삶의 질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 공간이 강서구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수한 기자 @soohank2>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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