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의 왕가 합스부르크 가문의 황후로 호화로운 생활을 누렸지만 궁정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스스로의 자유를 꿈꾸는 아름다운 여인 엘리자벳의 일대기를 그린 뮤지컬.
연출을 맡은 로버트 요한슨은 “뮤지컬 ‘엘리자벳’은 배우라면 꼭 한번 해보고 싶은 주연 배역 외에도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솔로 곡을 불러야 하는 배역이 많아 그 어떤 공연보다 한 명 한 명의 배우가 중요하다”며 “이번 오디션을 통해 최적의 캐스팅을 완성하고 싶다”고 말했다.
오디션은 1차 서류심사, 2차 자유곡 심사, 3차 지정곡 및 지정안무 심사로 이뤄진다. 오디션 원서접수는 이메일을 통해 28일까지 가능하고 오디션은 다음달 7일부터 시작된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내년 2월부터 한남동 쇼파크 무대에 오른다.
<윤정현 기자@donttouchme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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