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참사 과잉진압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김석기 전 서울경찰청장이 주 오사카 총영사에 임명됐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회전문 인사, 보은 인사 논란이 일고 있다.
정부는 16일 정부는 주 로스앤젤레스 총영사에 신연성 전 기후변화대사를, 주오사카 총영사에 서울경찰청장을 지낸 김석기 한국자유총연맹부총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 총영사는 오사카 총영사관, 주일 대사관 외사협력관 등을 지낸 일본통이다.
정부는 또 주히로시마총영사에 신형근 주선양총영사, 주보스턴총영사에 박강호 전 개발협력국장, 주시애틀총영사에 송영완 전 국제기구정책관, 주호놀룰루총영사에서영길 전 해군사관학교장을 각각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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