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가 클라우드 기반의 개인 미디어 서비스 ‘U+ Box’ 의 저장공간을 대폭 확대하고 N-스크린(다화면) 서비스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G U+는 N- 스크린 서비스인 ‘U+ Box’ 의 저장공간을 최대 800GB 까지 늘이고, 관련 요금제 2종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U+ Box’는 고객이 PC나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업로드한 사진, 음악, 동영상 콘텐츠를 스마트폰은 물론 태블릿PC, IPTV 등의 인터넷 기기를 통해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감상을 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N-스크린 서비스다.
LG U+가 이번에 출시한 ‘U+ Box Lite’와 ‘U+ Box Pro’ 상품은 기존 상품 대비 저장용량이 각각 5배, 40배 확대된 50GB와 800GB로 대폭 늘어났다. 이용요금은 50GB를 이용할 수 있는 ‘U+ Box Lite’ 상품이 월 3000원, 800GB를 이용할 수 있는 ‘U+ Box Pro’ 상품이 월 1만원이다. 기존에는 10GB를 늘릴 때마다 월 2000원의 이용료가 추가되어, 50GB를 이용하려면 월 1만원, 800GB를 이용하려면 월 16만원의 이용료를 부담해야 했다.
아울러 LG U+의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과 초고속인터넷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10GB의 저장공간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 타 통신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제공되던 3GB의 무료공간을 5GB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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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U+가 N-스크린 서비스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개인 미디어 서비스 ‘U+Box’ 의 저장공간을 최대 800GB 까지 늘린 2종의 새 요금제를 출시한다. |
LG U+ 박찬현 클라우드 사업부장은 “고객의 다양한 멀티 디바이스에서 원하는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N-스크린 서비스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작년 8월 출시된 U+ Box 서비스는 매달 2~3만여명이 꾸준히 가입, 이달 중으로 20만 가입자 돌파가 예상된다.
김대연 기자/ sonamu@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