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전 임직원에게 책을 구매할 수 있도록 1인당 12만원(12만 포인트)을 지급한다.
롯데백화점(대표 이철우, www.lotteshopping.com)은 23일부터 교보문고의 컨설팅하에 5000여명의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독서경영을 실시한다.
이는 교보문고가 개발한 맞춤 교보 독서교육사이트 ‘WITH BOOK’을 통해 각자에 맞는 책을 추천받아 읽고 독서에서 얻은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소통을 강화하는 식으로 운영된다.
구체적으로 롯데백화점의 임직원들은 인당 12만 포인트(12만원)를 지급받고 원하는 책을 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읽은 도서는 사이트 내 ‘지식포럼’ 메뉴에서 자신의 아이디어와 생각을 다른 임직원들과 공유하게 된다.
교보문고가 롯데백화점에 특화해 맞춤형으로 개발한 ‘WITH BOOK’ 사이트는 ‘직무도서’라는 메뉴를 두어 각 직무 역량에 맞는 도서들을 임직원들에게 추천하게 된다. ‘지식포럼’ 메뉴에서는 다른 임직원들의 생각이 담긴 글들이 새로 업데이트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고, 또 추천 베스트글과 검색을 통해 특정 아이디어들을 살펴볼 수 있다.
이번 독서경영을 시행하는 롯데백화점 이철우 대표는 “독서는 기업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초체력이 될 것”이라며, “독서를 통해 혁신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인재가 풍부한 기업을 만들어가겠다” 고 밝혔다.
이윤미 기자(mee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