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는 25일 ‘대(對)중동ㆍ아프리카 무역애로 신고센터’<사진>를 협회 내에 설치하고 피해기업의 애로 접수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튀니지, 이집트발(發) 중동ㆍ아프리카의 소요사태가 최근 리비아 사태를 정점으로 확산 추세이고, 국내 무역업계의 피해가 점점 커짐에 따라 더이상 협회가 손을 놓고 있을 수 없다는 판단이 작용했다고 협회는 설명했다.
신고센터는 최근 중동ㆍ아프리카 사태로 인해 발생한 무역현장의 애로사항을 접수하는 동시에 중동ㆍ아프리카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별도의 긴급실태 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또 최근 중동 사태 관련 주요국의 대응 현황 및 현지동향 정보를 입수해 업계에 제공하고 무역협회 본부, 국내ㆍ해외지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한 애로파악 일일보고 체제를 수립해 정부와 지속적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공조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무역현장에서 발생한 애로신고는 무역협회 홈페이지(www.kita.net) 메인화면의 ‘대중동ㆍ아프리카 무역애로 신고센터’ 배너를 통해서 접수한다. 관련 상담 및 문의는 트레이드콜센터(1566-5114)를 통하면 된다.
<김영상 기자 @yscafe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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