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조이뉴욕은 회원제도개편을 통해 고객 혜택을 늘리고 고객만족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개편되는 엔조이뉴욕 회원제도는 기존의 2단계 회원등급을 세분화해 VVIP등급을 신설했다. 고객의 최근 6개월간의 구매금액과 구매빈도를 종합해 회원등급별로 나누고 이에 따라 차등 혜택을 적용한다.
VIP 회원에게는 타 쿠폰과 중복사용이 가능한 5% 추가 할인 서비스를 상시 제공하고, VVIP 회원은 VIP의 기본 혜택에 추가로 5%를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한다. 또한 고객 전담팀을 배정해 지원하는 것은 물론 각종 공연이나 시사회를 이용할 수 있는 문화 이벤트 우선권과 다양한 할인혜택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6개월 동안 1만1070 포인트를 적립한 모든 고객에게는 200만원 상당의 뉴욕 행 왕복티켓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9월 말까지 진행한다. 포인트는 1000원 사용시 1포인트가 적립된다. 이는 한국과 뉴욕의 거리가 1만1070㎞라는 점을 착안해 실제 뉴욕의 패션을 그대로 옮겨놓은 엔조이뉴욕의 정체성을 반영한 고객서비스다.
구명길 엔조이뉴욕 마케팅팀 팀장은 “구매금액을 기준으로 상위 20%가 전체 판매액의 60%를 차지할 만큼 우수고객의 비중이 높다”며 “최근 인터넷 쇼핑몰의 경쟁이 치열해져 상품과 가격만으로는 차별화할 수 없기 때문에 서비스만족을 통한 우수고객 확보전략을 적극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황혜진기자@hhj6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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