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군에는 서울우유의 상임이사, 상무 등의 임원진을 비롯해 각 사업부의 팀장급 이상 직원 150여명이 참가했다. 서울우유 임직원 150명이 도보 대장정에 나선 까닭은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구제역의 피해 상황을 빠르게 극복하고, 축산업계와 유업계가 다시금 일어설 수 있도록 경영환경을 쇄신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지기 위해서다.
특히 이번 200리 행군에는 이동영 상임이사를 비롯해 임원진이 앞장서 참여, 힘든 위기의 순간을 함께 헤쳐나가 듯 단 한 명의 중도 이탈자 없이 도착 지점까지 모두 함께해 강력한 구제역 극복 의지를 과시했다.
이동영 서울우유 상임이사는 “축산농가와 유업계에 뜻하지 않게 닥친 이 어려움을 모두 힘을 합쳐 이겨내고,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새롭게 도약해 나가자”며 “이번 극한 극복 200리 대장정을 통해 얻은 의지와 단결력으로 앞으로도 서울우유를 변함 없이 신뢰하는 고객들에게 더 좋은 유제품을 보급해 나가기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최남주 기자 @choijusa> calltax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