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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우유 임직원 150명이 한강변 200리 강행군한 까닭
서울우유 임직원 150명이 꽃샘 추위가 한창인 3~4일 이틀동안 한강변 80㎞를 도보 행군하는 ‘극한 극복 200리 대장정’을 실시해 주목된다. 이번 대장정은 광나루 지구를 시작으로 잠실지구, 잠원지구, 반포지구, 여의도 지구를 거쳐 행주대교를 반환점으로 다시 중랑천변 보행로를 따라 본사에 도착하는 코스다.

이번 행군에는 서울우유의 상임이사, 상무 등의 임원진을 비롯해 각 사업부의 팀장급 이상 직원 150여명이 참가했다. 서울우유 임직원 150명이 도보 대장정에 나선 까닭은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구제역의 피해 상황을 빠르게 극복하고, 축산업계와 유업계가 다시금 일어설 수 있도록 경영환경을 쇄신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지기 위해서다.


특히 이번 200리 행군에는 이동영 상임이사를 비롯해 임원진이 앞장서 참여, 힘든 위기의 순간을 함께 헤쳐나가 듯 단 한 명의 중도 이탈자 없이 도착 지점까지 모두 함께해 강력한 구제역 극복 의지를 과시했다.

이동영 서울우유 상임이사는 “축산농가와 유업계에 뜻하지 않게 닥친 이 어려움을 모두 힘을 합쳐 이겨내고,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새롭게 도약해 나가자”며 “이번 극한 극복 200리 대장정을 통해 얻은 의지와 단결력으로 앞으로도 서울우유를 변함 없이 신뢰하는 고객들에게 더 좋은 유제품을 보급해 나가기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최남주 기자 @choijusa>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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