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오는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1 서울바이크 쇼’에 후원기관으로 참여해 ‘세관홍보관’을 설치,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서울세관은 행시 기간 중 홍보관을 통해 관련 업체에 FTA 및 보세제도 등 관세행정상 지원 제도를 적극 홍보해 수출 증대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FTA ZONE‘과 ’보세제도지원 ZONE‘, ’진짜가짜 ZONE‘, ’원산지표시 ZONE‘으로 구성, 관련 업무 담당자들은 물론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안내를 실시키로 했다.
‘FTA ZONE’에서는 올해 7월 발효 예정인 한-EU FTA 시행을 앞두고 보다 많은 자전거 관련 업체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FTA 활용에 필수적인 ‘원산지 인증수출자’ 지정 등에 관한 현장 컨설팅을 진행한다.
또한 ‘보세제도지원 ZONE‘에서는 보세공장과 보세건설장, 종합보세구역 등을 통해 관세를 내지 않고도 물품을 생산,수출할 수 있는 제도 등을 안내해 자전거 업체들이 관세행정상의 수혜를 받는 방법을 설명해준다.
이밖에도 ‘진짜가짜 ZONE‘을 통해 자전거 용품의 진품ㆍ가품 비교 전시와 관람객들이 평소에 볼 수 없는 마약류도 전시하는 한편 ’원산지 ZONE‘에서는 자전거 및 관련 용품의 올바른 원산지 표기 방법을 소개한다.
<김양규 기자@kyk7475>kyk74@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