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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도미노피자, 필리핀 역진출
한국도미노피자(대표 오광현)가 필리핀 매장오픈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다.

한국도미노피자는 필리핀 현지사업자와 합작법인 ‘3030 DPP Ventures’를 설립하고 지난 1월 필리핀 수도 마닐라(Manila) 최대 부유 상권인 마카티에 도미노피자의 성공적인 첫 매장을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도미노피자 측은 “글로벌 도미노피자에서 한국도미노피자의 지난 20여년간의 경영능력을 인정해 필리핀 시장 사업권을 허가해줬다”면서 “필리핀을 시작으로 향후 동남아시아 전 시장으로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도미노피자는 현재 직영 3호점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올해 총 10개 매장을 오픈 할 계획이다.

필리핀은 인구 약 9000만 명, 배달 서비스 시장이 전체 2조 2000억 원 규모로 피자배달시장에서 높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매년 5%대의 높은 경제성장률과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를 중심으로 구매 계층이 견고하고 브랜드 제품 선호도가 높은 것이 강점으로 여겨지고 있다. 여기에 한류열풍이 뜨겁다는 점도 한국 도미노측은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오광현 한국도미노피자 회장은 “이번 필리핀 시장 진출을 계기로 한국도미노피자의 맛과 품질, 경영 노하우가 해외 시장으로 수출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성공적인 경영으로 한국도미노피자의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혜진 기자@hhj6386>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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