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말을 대상으로 한 특별법인 ‘말 산업 육성법’이 공포됐다. 이에 따라 이르면 올해 내에 ‘말산업 육성 종합 5개년 계획’이 등장하고, 말산업 특구도 지정되는 등 관련 산업의 육성이 본격화된다.
10일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말산업 육성법이 9일자로 공포돼 6개월 후부터 시행된다. 제정된 말산업 육성법에 따르면 앞으로 정부는 말산업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발전을 위해 5년마다 말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농식품부가 이르면 올 하반기에 첫 종합계획을 내놓을 계획이다.
홍승완 기자/sw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