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양춘병 기자]UAE를 공식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14일 두바이 소재 자아빌궁에서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 연방 총리 겸 두바이 통치자와 면담을 갖고 향후 양국이 환경 분야에서 함께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가자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이 대통령은 양국간 정상급 교류를 통해 다져진 한-UAE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지평이 더욱 확대되었음을 평가했으며 알 막툼 총리는 양국이 장기 비전을 가지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심화,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대통령은 알 막툼 총리가 두바이 통치자로서 최근의 경제 위기를 탁월한 리더십으로 극복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두바이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알 막툼 총리는 이 대통령의 자이드 환경상 수상을 축하하면서 대통령의 글로벌 녹색성장 비전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양춘병기자@madamr123> ya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