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태 국회의장은 14일 “각 부서는 국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입법 지원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이날 의장 집무실에서 부서장 간담회를 갖고 “각 부서장은 앞으로 분기별 내부 변화 및 성과를 정기 보고하고, 4월 중 1.4분기 개혁성과에 대해 첫 보고를 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조선 중기 대동법을 창안한 김육 선생을 예로 들며 “선생은 조선 500년역사상 최고의 정책전문가로, 온갖 모함에도 연연치 않고 정책실현을 위해 의지를 불태운 분”이라며 “현 정치권에서도 표상으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장은 오는 17일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김육 선생 묘소를 참배할 예정이다.
<서경원 기자@heraldcorp.com> gil@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