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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컬 ‘파리의 연인’에서 “애기야, 가자”는 누가?
“애기야 가자” “내 안에 너 있다” 등의 명대사를 남긴 드라마 ‘파리의 연인’의 뮤지컬 제작이 진행 중인 가운데, 주인공인 한기주와 강태영 역을 누가 맡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5일 제작사 뮤지컬해븐은 올 연말 무대에 올려질 뮤지컬 ‘파리의 연인’ 오디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홈페이지(www.musicalparis.co.kr)를 통한 서류접수는 오는 25일까지 진행된다. 서류전형에 합격한 배우들에 한해 1차 실기전형을 실시한다. 1차 실기전형은 남녀 각각 지정곡 한 곡, 자유곡 한 곡을 심사하고 지정안무도 본다. 지정곡은 29일부터 홈페이지에서 악보를 다운 받아볼 수 있다. 1차 실기 합격자에 한해 2차 실기 전형을 참가할 수 있다. 이후 전형은 추후에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뮤지컬 ‘파리의 연인’은 뮤지컬 ‘내 마음의 풍금’ ‘미녀는 괴로워’ 등의 대본을 쓴 이희준 작가가 대본과 작사를 맡았다. 브로드웨이에서 활동 중인 한국게 작곡가 조이 손이 음악을 담당하고 연출과 안무는 2008년 뮤지컬 ‘지붕 위의 바이올린’을 연출한 구스타보 자작이 맡았다.

이번 오디션엔 구스타보 자작이 직접 내한해 심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뮤지컬 ‘파리의 연인’은 오는 12월 충무아트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윤정현 기자 @donttouchme01>
h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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