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FNF, 이색 문화상품
‘종가집’ 김치로 유명한 대상FNF가 김치시연 프로그램과 문화공연을 결합한 이색적인 문화체험 상품을 판매하고 나서 주목된다. 대상FNF는 오는 8월 31일까지 종가집의 한식문화 체험공간 ‘김치월드’의 프리미엄 한식 체험코스와 한국 최초의 비언어극 뮤지컬 ‘난타’ 패키지 문화체험 상품을 31% 할인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식품업체가 가공식품 외에 김치 담그기 체험 프로그램과 난타 등의 문화공연 상품을 판매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판매하는 ‘난타’ VIP석 관람과 ‘김치월드’ 프리미엄 한식 체험코스는 31% 할인된 6만1000원, ‘난타’ S석 관람과 ‘김치월드’ 프리미엄 한식 체험코스는 5만3500원이다. ‘김치월드’의 프리미엄 한식 체험코스에서는 보쌈김치와 김치떡볶이 만드는 법을 배우고, 실습하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공연 ‘난타’는 한국 전통 가락인 사물놀이 리듬을 소재로 주방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코믹하게 그린 한국 최초의 비언어극 뮤지컬이다. 상품 구입은 ‘난타’ 홈페이지(http ://nanta.i-pmc.co.kr/)를 통해 체험 예정일 3일 전까지 예약을 완료해야 한다. 박대기 대상FNF 마케팅 팀장은 “외국 관광객 등에게 한국을 대표하는 특별한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난타’ 측과 제휴, 한국문화체험 패키지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최남주 기자/calltax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