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부터 진행해 온 기업 구조조정의 주요 내용을 담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기업 구조조정’ 백서를 15일 발간했다.
이 백서는 건설·조선·해운업에서 비롯해 2009년 초부터 차례로 추진한 대기업 및 중소기업 구조조정 절차와 대기업 그룹의 구조조정, 금호아시아나 그룹의 구조조정 등 재무구조 개선 사례를 소개했다.
금감원 측은 “기업 구조조정의 경과와 의미를 정확히 이해해 구조조정에 대한 자율적인 시장 관행을 정착시키고, 향후 위기가 다시 발생해도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정민 기자@wbohe>
boh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