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고급인력·마케팅 제공
서울시는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센터(DMC) 첨단산업센터에 입주한 기업들을 중견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시키기 위해 성장 상황에 따른 ‘토털 투자 유치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의 발전단계를 기술개발기→발전기→성장기→도약기로 나누고 ①기업성장지원 ②고급 정규인력 채용지원 ③마케팅지원 ④교류협력네트워크 구축지원 등 4단계로 나눠 맞춤형 지원을 실시한다.
서울시는 특히 인지도가 낮은 중소기업을 위해 ▷언론홍보마케팅 ▷기업브랜드 강화 지원 ▷국내외 시장개척 및 판로지원 등을 실시키로 했다. 입주 기업 간 소통창구을 마련하고 해외 네트워크 구축도 지원한다.
또 DMC 클러스터 입주기업에 대해서는 채용지원 사업을 통해 구인난ㆍ구직난 해소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박중권 서울시 투자유치과장은 “맞춤형 지원을 통해 DMC를 일자리창출 전진기지이자 기업 친화적 비즈니스 환경으로 조성하겠다”며 “DMC를 산업클러스터 조성과 산업 간 동반성장을 위한 모델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진용 기자/ jycaf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