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16일부터 신촌 명물거리점 5층에 마련한 전용 영화상영 시설인 ‘시네마 오아시스’에서 문화재청의 등록문화재인 한국고전영화를 상영한다. 1930년대부터 50년대 사이 제작된 우리나라 근대 영화로 문화재적 가치가 높은 작품들이며 매일 저녁 7시에 무료로 상영된다.
해당 영화는 문화재청에서 제공한 시집가는 날, 미몽, 자유부인, 피아골 등 모두 7편이며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상영용으로 제작한 DVD를 상영한다. 영문 자막도 있어 외국인들도 시청 가능하다.
이석구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대표는 김봉건 한국 전통 문화학교 총장에서 산하협력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스타벅스는 지난 2008년 산학협력을 맺은 후, 문화재 전문 인력의 양성과 학생들의 전통 문화 계승 작업을 지원해왔다.
<최남주 기자 @choijusa> calltax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