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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동강 폐수방류 뿌리뽑는다... 민관 합동단속 돌입
부산시는 낙동강권에 위치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해 16일부터 23일까지 민관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ㆍ점검은 민간단체가 참여한 합동점검을 통해 업무의 투명성 확보하고, 단속의 효울성을 높이는 차원에서 진행된다. 특히 폐수무단방류 의심업체 등에 대한 중점점검을 통해 사업주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사전억제력을 확보하는 것을 중점 목표로 하고 있다.

단속 경험이 풍부한 공무원과 민간 환경단체원 등 4명을 1개 반으로 총 4개 점검반이 구성됐다. 단속은 공단이 위치해 있는 사하구ㆍ금정구ㆍ강서구ㆍ사상구 등 4개 지역의 120개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하며 ▷대기 또는 폐수 배출시설과 오염 방지시설의 적정운영 여부 ▷무허가ㆍ무신고 배출시설 설치 및 운영여부 ▷유해화학물질 및 폐기물 적정관리 여부 ▷기타 환경관련법 준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또,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뿐만 아니라 언론공개를 통해 재발방지와 파급효과를 높일 게획이다. 또한 법령위반 업소는 데이터베이스화해 지속적인 처분과 점검을 통해 위법행위를 근절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 2010년 민관합동점검에서 총 451개소의 사업장을 점검해 66개 사업장을 적발했으며, 주요 위반사항으로 미신고 배출시설 설치ㆍ운영, 자가 측정 미실시,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운영일지 미작성,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훼손방치, 폐기물 부적정 등이었다.

<윤정희 기자 @cgnhee>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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