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오는 2012년 도로명 주소의 전면사용을 앞두고 도로명 주소의 일제 고지ㆍ고시를 실시한다. 도로명 주소란 도로명과 건물번호를 주된 구성요소로 하여 건물 중심으로 사용하는 주소를 말한다.
이 주소 체계는 거의 모든 선진국에서 쓰고 있는 보편적인 것으로 길 찾기가 편리해지고 경찰, 소방기관 등의 현장 투입이 신속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대문구는 도로명 주소 사용 기반 조성을 위해 주소관리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했고 도로명판과 건물 번호판 등 시설물을 설치했다. 또 지난해 예비 안내를 거쳐 올 6월 중순까지 관내 건물의 소유자 및 점유자 총 22만명에게 도로명 주소 고지문을 전달한다 .
김민현 기자/k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