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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000명 백내장 무료 수술한 김동해 원장 등 24명 ‘이달의 나눔상’ 수상
#1. 김동해 명동성모병원 원장은 지난 9년간 22개국을 돌며 5만명을 진료, 이 중 7000명에게 백내장 무료 수술을 통한 나눔을 실천했다.

#2. 김상철씨는 지난 1986년 대한적십자사 제주혈액원에서 처음으로 헌혈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24여년간 402회 헌혈에 동참했으며, 제주도 내 헌혈운동을 활성화시키기 위하여 1993년 12월 12일 나눔적십자봉사회를 결성했다.

#3. 가수 수와진은 26년째 거리 공연으로 성금을 모아 심장병 어린이 800명에게 새생명을 선물했다. 

김동해<왼쪽>, 김상철
18일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 우리사회에 생명나눔을 실천한 24명을 이달의 나눔상 수상자로 선정하고 감사의 뜻으로 복지부 장관상을 수여했다. ‘울지마 톤즈’를 제작한 구수환 PD를 비롯해 인종을 넘어 숭고한 생명나눔 정신을 보여준 고(故) 린다프릴의 남편 렉스프릴 등도 포함됐다.

이번에 장관상을 받은 24명은 복지부가 나눔 실천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확산하고자 추진 중인 ‘이달의 나눔인’ 포상 프로젝트에서 제2회 이달의 나눔인으로 선정된 대상자들이다. 이달의 나눔인은 ‘우리사회 생명나눔을 실천한 유공자‘를 주제로 관련 기관 및 언론, 국민추천 등을 통해 발굴하고 선정한다.

복지부는 단체ㆍ기관ㆍ언론 추천 뿐만 아니라 복지부 홈페이지에 국민추천을 받아, 심사를 통해 기부, 재능나눔, 분야별(노인ㆍ장애인ㆍ아동 등) 대상에 대한 나눔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우리사회 숨은 나눔인들을 적극 발굴해 포상할 계획이다.

일반 국민들도 주변의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유공자가 있을 시 보건복지부 홈페이지(www.mw.go.kr)에서 ‘나눔문화 →나눔인→나눔인 추천’으로 들어와 양식에 따라 작성하여, 추천할 수 있다.

<박도제 기자 @bullmoth>

pdj2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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