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22일 조병제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내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리비아 내 민간인 보호를 위한 결의 1973호를 채택 한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앞서 외교부는 지난 주말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확정한 바 있다.
외교부는 “유엔 회원국으로서 안보리 결의 이행을 위한 조치를 취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엔 안보리는 지난 17일 리비아 상공에 대한 비행금지구역 설정과 자산동결, 무기금수 제재 조치를 담은 결의 1973호를 채택했다. 서방 다국적군은 이 결의에 근거해 지난 19일부터 리비아에 대한 군사작전을 시작했다.
<최정호 기자@blankpress> choijh@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