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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충청지역 6.25참전용사 주거환경 바꿔준다
육군은 30일 6.25전쟁에 참전한 국가유공자들의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1차적으로 대전·충청 지역에 거주하는 참전 국가유공자 중 주거환경이 열악한 20가구를 선정해 지붕과 외벽 보수, 보일러 및 화장실 개선, 주방기기류 교체 등을 지원하며 오는 5월 첫 준공식을 할 예정이다.

김상기 육군참모총장은 이를 위해 이날 충남 계룡대 ‘안중근 장군실’에서 농협중앙회(신용대표이사 김태영)와 신한은행(은행장 서진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김종성)과 업무협약서를 체결한다고 육군은 전했다.

앞으로 육군본부는 사업의 주관기관으로서 대상자 선정과 공사기획, 인력과 장비 지원 등의 업무를 맡고 농협중앙회와 신한은행은 사업추진에 소요되는 예산을,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제품과 물자 등을 각각 지원하게 된다. 육군 관계자는 “내년부터 대상자를 전국적으로 확대해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대우 기자@dewkim2>
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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