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과 교보생명이 일부 조직에 대한 개편과 함께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3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4월1일자로 정책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기획실을 신설하는 한편 최고경영자(CEO) 보좌역을 폐지했다. 이에 따라 CEO보좌역을 맡아왔던 곽상용 부사장이 기획실장으로 선임됐다.
또한 기존 기획팀을 신설된 기획실로 승격시키고 산하에 기획1팀과 기획2팀을 신설해 기획1팀장에는 기존 기획팀장이었던 조일래 상무를, 기획2팀장에는 이길호 기획팀 부장을 선임했다.
RM팀장인 김남수 상무를 지원팀 담당임원으로, 경영정보팀장인 박번 상무를 RM팀장으로 이동, 배치했다.
이와 함께 보험연구소를 신설키로 했으며, 연구소 담담임원에 이상묵 전무를 이동, 발령냈다. 연구소는 약 10~20명의 인력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교보생명도 4월 1일자로 일부 조직개편을 단행하는 한편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인력지원실장인 박순범 전무를 부사장으로, 법인사업본부장인 박진호 상무와 금융연구소장 겸 웹 마케팅추진 TF팀장이 전무로 승진한다. 박치수 홍보팀장, 정관영 상품개발팀장, 김정태 퇴직연금사업본부 법인 2본부장, 편정범 중부FP본부장, 이종문 AM본부장이 임원보에서 상무로 승진했다.
아울러 박재동 구미 FP지원단장, 홍의화 구리FP지원단장, 권현섭 강남 FP지원단장, 최순호 IT전략팀장, 김도수 변액자산운영팀장, 김기영 유지고객지원팀장, 조혁종 기업금융팀장이 임원보로 위촉됐다.
<김양규 기자/ @kyk7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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