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림건설(대표이사 심영섭)이 사상 최악의 지진과 쓰나미로 고통 겪고 있는 일본 난민들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부쳤다. 우림건설은 서초동 본사 사옥을 비롯, 전국 20여개 현장에서 모금운동을 진행하고 모인 기금은 ‘아름다운재단’을 통해 일본 구호 자금으로 전달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회사는 연말연시 보육원 김장나눔과 문화공연 관람 등 사회 소외계층들을 위한 직원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모금운동 이후에도 직원들의 급여나눔으로 만들어진 재원을 기반으로 빈곤 장애인, 여성, 아동 등 문화적 소수자 문화 나눔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김민현 기자@kies00>kie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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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호 우림건설 총괄사장(우측 두번째)와 유철준 사장(좌측 두번째)이 사내에 설치된 모금함에 구호기금을 넣고 있다. |